이요원 "♥남편 조여정 소개로 만나, 초4 아들 농구해 서장훈 팬" (미우새)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요원이 프로골퍼 출신 남편과 농구하는 아들을 언급했다.

4월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귀신들’ 배우 이요원이 출연했다.

서장훈이 “남편이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다. 배우 조여정 소개팅으로 만났다고?”라고 묻자 이요원은 “소개팅이라고 단둘이 만난 게 아니고 어떤 모임 자리에 갔는데 남편이 있었다. 소개팅이라고 말을 안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연결해주려고 한 거였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결혼 23년차인데 남편에게 설렐 때가 있냐”고 묻자 이요원은 “설레면 큰일 난다. 그건 아픈 거”라며 마지막으로 설렌 건 “막내를 낳았을 때 막내를 안고 저한테 왔을 때. 누구한테 설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되게 멋있어 보였다”고 답했다. 신동엽이 “막내에게 설렜네”라며 웃었다.

세 자녀를 둔 이요원의 막내는 초등학교 4학년. 신동엽이 “막내가 유소년 농구 대회까지 출전한 농구 꿈나무라고? 농구계 전설 레전드가 옆에 있다”며 서장훈을 가리키자 이요원은 아들이 서장훈을 좋아한다고 했다.

서장훈이 “애 키가 크냐”며 관심을 보이자 이요원은 “평균이다. 농구팀에서 큰 건 아니다. 센터는 못 한다. 포인트가드한다”며 “사인을 받아 가면 좋아할 것 같아서. 아들에게 사인 좀 해주세요”라고 종이를 내밀었다.

서장훈은 이요원의 아들을 위해 사인을 해줬고 신동엽이 “엄마는 엄마”라고 반응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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