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미모의 10살 연하 돌싱 변호사와 소개팅→애프터 성사까지 핑크빛 (미우새)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영철이 미모의 10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을 했다.

4월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김영철은 10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을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정태는 김영철에게 소개팅 상대에 대해 10살 연하 변호사이자 로스쿨 교수라고 소개했다. 동생이 판사로 법조인 집안이라는 말에 김영철은 물론 누나까지 “내가 너무 딸린다”고 반응했다.


소개팅 상대가 혼인신고는 안 했지만 결혼식을 한 적이 있다는 말에도 김영철은 “오히려 다녀오신 분이 더 편하다. 내가 너무 쌩싱글이니까”라고 말했다. 지적인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은 김영철은 소개팅을 하고 마음에 들면 시집을 선물하기로 신호를 정했다.

이어 김영철의 소개팅 장소에서 미모의 변호사를 본 신동엽은 “영철이인 줄 알고 소개팅에 나온 거다. 착해빠진 변호사”라며 감탄했다. 변호사는 김영철에게 “실물이 훨씬 나으시다. 얼굴이 엄청 작고 키가 엄청 크시다”고 칭찬했다.

김영철 누나가 “좋은 말만 다 해준다”며 감격했고 신동엽은 거듭 “천사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김영철이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져야” 한다며 응원했다.

김영철은 “사진을 봤다. 너무 미인이시다. 지금 봐도 미인”이라며 미모를 칭찬한 데 더해 미리 공부해온 전문용어와 개그를 남발하며 호감을 얻으려 애썼다. 김영철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이미 준비된 화이트와인을 보지 못하는 실수도 저질렀다. 모두가 김영철이 정말 마음에 들어 긴장한 것 같다고 했다.

김영철은 미리 정해준 대로 시집을 선물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식사 도중 변호사는 “들으셨겠지만 제가 예전을 결혼했었다”고 밝혔고, 김영철은 “들었다. 괜찮다고 했다. 제가 더 죄송하다. 나도 이 나이에 두어 번 다녀왔어야 하는데”라고 농담했다.

김영철이 책읽는 데이트를 좋아하는지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는지 묻자 변호사는 “좋아요”라고 말하며 애프터 신청도 수락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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