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공개연애 5번' 이동건 저격…"딸 로아도 숨기지 않을 것"('미우새')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종국이 공개연애 5번을 한 바 있는 이동건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동건에게 딸 로아가 아빠 연기한 거 본적이 있는지 물었다.이동건은 “보여준적없다 아직 보여줄 나이가 아냐”라며 “내가 보여줄 성격도 아니다”고 했다. 이동건은 “대신 키즈카페가서 다른 부모들이 사진요청하면로아가 ‘우리 아빠 아냐’고 하더라”며 웃음지었다.

이때, 혹시 로아가 남자친구는 있는지 물었다. 이동건은 “딸이 연애한다면 상상이 안 된다 매일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만날 때마다 물어본다”고 하자, 김종국은 “로아가 아빠 닮았으면 공개 빨리할 것, 숨기는 스타일 아닐 것”이라며 폭소,이동건도 “그러면 안 된다고 (경험으로) 알려줘야겠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모니터를 보던 모벤져스들은 “짓궃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이동건은 실제로 여러 여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뒤 모두 열애를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동건은 2016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조윤희와 열애설이 난 뒤, 이를 인정하고 2개월 만에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만 2020년 이동건과 조윤희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동건의 부친은 아들의 잦은 공개 열애 횟수와 관련해 “우리 아들은 연애할 때마다 다 공개한다. ‘연예인인데 열애하는 걸 감춰야지 왜 공개하냐’고 했더니, ‘공개하는 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라더라”고 전했다.이어 이동건 부친은 “결국 의자왕 별명이 붙었지 않냐”며 “본인은 ‘솔직했을 뿐인데 내가 왜 의자왕이냐’라고 항변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