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의사 집안 압박 지쳐 배우 돼, 큰형 내 덕에 산부인과 대박"(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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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모가 형들 따라 의사가 되라는 잔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배우의 길을 택한 후 오히려 형에게 본인이 도움을 준 사연을 전했다.
4월 13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고') 10회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안재모의 집에 초대받았다.
이날 안재모는 18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제가 4형제의 막내인데 위에 큰형과 둘째 형이 다 의사다. (부모님이) 의대 가라고 그렇게 공부하라고 많이 하셨는데 (형들이) 끊임없이 공부하는 모습에 제가 이미 지쳤는지 모른다"고 어린시절 받은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아재모는 "처음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것도, 안양예고 연영과를 가겠다고 한 친구가 한 명 있었다. 아예 연기의 '연'자도 모르니까, 그 친구 얘기를 들으니까 입시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원이 있다더라. 자긴 거기를 다니고 있다고. 시험이 한 달 반 정도 남을 때까지 (부모님이) 계속 반대를 하셔서 울먹울먹해가면서 큰형에게 얘기했다. 저랑 딱 띠동갑이다. 큰형이 학원비를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큰형의 도움으로 연기자의 꿈을 이뤘다는 안재모는 본인이 TV에 나온 이후 부모님이 내심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또 큰형의 경우 "저 때문에 더 잘됐다"며 "큰형이 병원을 딱 개원했을 때 제가 '야인시대'가 빵 터진 거다. 산부인과였다. 부산에 팬 사인회를 갔는데 전부 저희 병원 산모 수첩을 갖고 오셨더라"고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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