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佛로빈, 서둘러 5월 결혼진행…상대는 'LPG 출신' 김서연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랑스 출신의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걸그룹 LPG 출신의 김서연과 결혼, 각각 소감을 밝히며 결혼날짜도 공개했다.

로빈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빈이 화이트 턱시도를 입고 웨딩드레스에 면사표를 착용한 김서연과 함께 선남선녀 비주얼을 폭발한 모습.

같은 날 김서연 역시 개인 SNS를 통해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 마치 동화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로빈과 결혼하는 김서연에 대해 궁금증도 폭발한 가운데, 걸그룹 LPG와 차니스로 활동했던 가수로 알려졌다다. 앞서 예명 송하로 활동했기도.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본명 김서연으로 활동 중이었다.

로빈 데이아나는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으로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로빈은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며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서연 역시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다"며 "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전달하지 못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축복과 함께, 특히 “결혼식을 서둘러 준비한다”는 두 사람의 말에 “혹시 속도위반?”, “만약 2세면, 하늘의 선물 너무 예쁠 듯”이라는 반응과 함께, “섣부른 판단보단 두 사람 앞날을 축하해주자”라며 축복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다가오는 5월3일 결혼한다며 날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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