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진호 "故 김새론, 채무 7억 해결 위해 김수현과 찍은 사진 올리고 입장문 준비했다" 주장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故 김새론의 열애설을 제기한 가운데, 상대의 실명이 드러나자 입장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김수현 때문이라는데.. 故 김새론 7억 내용 증명 실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故 김새론 신내림 영상 이후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김새론 사건 관련 진실을 밝힐 것이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진호는 故 김새론이 김수현 소속사로부터 7억 원의 내용증명을 받아 사망하게 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족이 공개한 고인의 카카오톡에는 오류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고인이 카톡에서 김수현과 2021년 7월까지 연애했다고 말했는데, 2021년 초부터 2022년 5월까지 가수 A씨와 사귀었고, 관련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 역시 2016년부터 2019년 5월까지 사귀던 연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해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지만 한 매체에서 A씨가 우즈라고 보도한 것을 두고 유감을 표했다.

이진호는 A씨와 고인이 사귀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故 김새론이 카톡에서 김수현과 2021년 7월까지 사귀었다고 말했고, 이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7억 원의 내용증명 타임라인을 짚었다. 이진호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은 2024년 1월 11일 런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월 1일부터 계약 논의가 진행됐고, 당시 김새론은 런 엔터에 채무 7억 원이 있다며 '무기한으로 언제든 갚아도 되는 돈'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3월 15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에 1차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후 3월 24일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가 3분 만에 삭제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채무 7억 원을 해결하기 위해 카톡에 보냈던 입장문을 준비했고, 공갈 의도로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극 준비 과정에서 김새론에게 문제가 생겼고, 7억 원이 아닌 다른 문제로 인해 사망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이 미성년자를 만났다고 말하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한국연예인자살방지협회 권영찬 소장은 한 매체를 통해 법원이 이진호의 스토킹범죄를 인정해 잠정 조치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진호는 김새론 및 유족 관련 방송을 3개월 동안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이진호는 진실을 밝히겠다며 계속 관련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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