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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스트레스 때문에 성욕 떨어져" 40대 부부, 둘째 문제로 '갈등'[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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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사진=KBS Joy 방송화면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KBS Joy 방송화면
/사진=KBS Joy 방송화면
방송인 서장훈이 자녀 문제로 갈등을 빚은 부부에게 조언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둘째 자녀를 원하는 아내와 극구 반대하는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둘째를 원하는 아내는 "첫째 아이에게 다복한 가정을 알려주고 싶다. 남편이 출장이 잦아서 제가 아이와 둘이 있을 때 순간순간 외로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의 한 달 수입은 평균적으로 500만 원이라고. 둘째를 반대하는 남편은 "모아둔 돈이 없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사진=KBS Joy 방송화면
서장훈은 "돈도 돈인데 가장 중요한 게 따로 있다"고 운을 떼며 "첫 아이를 낳았을 때 아내가 마흔 살 아니었냐. (임신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문제가 있었다. 아내가 아이를 갖고 싶어서 검사를 해보니 자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자궁 성형술을 받았다"고 대신 답했다.

이어 "저도 업무 스트레스가 커서 성욕이 떨어진다"고 고백했고, 아내는 "정말로 피임이 필요가 없다"고 동의했다.

서장훈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정말 같이 못 산다. 최악의 경우에는 헤어질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이를 들은 아내는 "사실 지금 터지기 직전"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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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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