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집에서 훔친 금품, 장물로 내놨다"…체포된 절도범, 3월에도 동일 수법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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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금품도난 사고를 당한 가운데, 절도범이 체포됐다. 박나래를 둘러싼 가짜뉴스가 종결되면서 절도범의 정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며 "A씨가 박씨 집인 줄 모르고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일 박씨의 용산구 집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를 받는다. 박나래와는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3월 말에도 용산구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던 중 박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사람과 A씨가 동일범인 것을 확인해 붙잡았다.
A씨는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박씨 집에서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내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박나래는 범행 나흘만인 지난 8일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내부인 소행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으나,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박씨 집인 줄 모르고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박나래 소속사 이엔컴퍼니는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전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및 개인 채널을 통해 집을 공개해온 박나래의 집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55억 원 단독주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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