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전현무 취중 라방 논란 이후 심경고백 "사적으로 힘든 시간 겪어, 음악 안 놓을 것"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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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전현무 취중 라방 논란 이후 심경고백 "사적으로 힘든 시간 겪어, 음악 안 놓을 것" [TOP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s/2025/04/15/15638619_1543837_2659.jpg)
가수 보아가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보아는 위버스를 통해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보아, 전현무 취중 라방 논란 이후 심경고백 "사적으로 힘든 시간 겪어, 음악 안 놓을 것" [TOP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s/2025/04/15/15638619_1543837_2659.jpg)
이어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예전에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될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습니다.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보아는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나이가 들고, 저도 그렇게 되어 가겠죠. 하지만 저는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가슴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요.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 보고 싶어요.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조용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오늘도 보아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보아는 지난 5일 오후 전현무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한 생각을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보아는 7일 오후 위버스를 통해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 역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현무입니다.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습니다.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 준 나래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사과문을 남겼다.
이어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더 아끼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1986년생인 보아의 나이는 만 38세로, 지난 2000년 8월 15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지난해 3월에는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를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1월 23일 대만 타이베이, 11월 30일 싱가포르에서 'BoA : One's Own'을 개최하고 관객들을 만난 보아는 오는 9월 20~21일 일본 오사카, 9월 27일 일본 후쿠오카, 11월 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콘서트를 개최한다.
보아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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