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제이홉 납치 프로젝트, 기안84에 영감 받아 탄생" (대환장 기안장)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대환장 기안장' 공개 소감을 밝혔다.

4월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륨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하 '기안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안 84, 진, 지예은, 정효민 PD,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은 '기안장'에서 요리, 청소, 보수는 물론 기안 84의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해내며 ‘맥가이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진은 "어디 시상식에 가서 축하를 받아도 4~5명 정도다. 이번에 거의 처음으로 10명이 넘게 '기안장'을 봤다고 연락을 줬다. 이렇게 많이 연락을 받아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진은 "(전역 후) 스스로 선택한 첫번째 스케줄이었다. 가자마자 사장님이 밉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영감을 받아 10월에 제이홉이 전역했는데 '이 콘텐츠 나도 써먹어야겠다' 싶었다. 전역한 다음날 납치를 해서 군대 관련 콘텐츠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지난 8일 1~3편이 공개된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 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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