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OTT 안 보는데 '폭싹'은 오열…염혜란 때문에 미치겠더라"(야당)[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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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를 보지 않는다는 유해진이 "'폭싹 속았수다'는 봤다"며 "염혜란 때문에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에 출연한 유해진은 4월 1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16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서로 다른 목적으로 얽힐 인물들이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하늘이 마약범의 정보를 국가 수사기관에 팔아넘기는 마약판 브로커 ‘야당’ 이강수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유해진이 밑바닥 출신에서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로 분했다. 여기에 박해준이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가 전형적이지 않은 것이 그의 시선에서 '좋은 작품'이라고 밝힌 유해진. 영화배우들이 OTT 시리즈물에도 대거 출연하고 있는 가운데, 유해진만은 오로지 영화에 '올인' 중이다.
"OTT에서 절 안 찾아서 그런 거 아닌가 싶다"라고 말한 그는 "영화에 인이 박인 게 있다. 익숙해져 있다. OTT 시리즈에 출연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영화 현장과 비슷해졌다'고도 하지만, 안 해본 시스템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싶으면 얼마든지 하겠다"면서 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OTT 작품을 잘 보지도 않는다는 그는 "그러나 박해준 씨가 나온 '폭싹 속았수다'는 6부까지 봤다. 내가 '폭싹' 봤다고 했더니, 박해준 씨는 제가 OTT 시리즈를 잘 안 보는 걸 알기 때문에 '거짓말'하더라. 참 명작이다 생각하며 봤다.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특히 "염혜란 씨가 정말 미치겠더라"고 말한 그는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 제 상황도 대입해 가면서 보고, '맞아, 엄마들 저랬지' 싶어 엄마 생각도 많이 났다"고 전했다.
원조 '관식'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유해진은 "전 '관식'처럼 그렇게는 못 할 거 같다. 그 정도까지 사랑꾼은 아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한 사람만 좋아하는 그런 사람 드물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16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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