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노엘, 아픔 딛고 일어선다…"어머니 위해 정신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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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래퍼 노엘이 부친상 아픔을 딛고 예정된 단독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한다.
노엘은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 통해 콘서트 홍보 글을 올렸다. 최근 아버지인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콘서트 무산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가는 걸로 보인다.
앞서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엘은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해 지금의 무대에 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늘 내 노래와 활동을 통해 위로받았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공연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여러분을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며 "사랑하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5월 31일에 만나자"고 공연 일정을 예고했다.
노엘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노엘 부친인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서울 강동구의 한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그는 생전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2015년 당시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상황이었다.
고인 발인식은 지난 4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조용히 치러졌으며 노엘은 상주로서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장례 후 그는 "어머니를 위해 더 정신을 차리고 선한 덕을 쌓으며 살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들리는 듯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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