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키운 장본인인데…송백경 "매니저 때문에, 즐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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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꼬칫집 사장이 된 근황을 밝혔다.
지난 11일 채널 '머니멘터리'에는 "YG 원조 스타였던 원타임 송백경. 5평 주방에서 장사하는 이유"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백경은 방송 활동 중단 이후 근황을 털어놓았다. 방송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서는 "원타임 끝나니까 그냥 연예 활동에 흥미가 사라졌다"며 "남들은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겠지만 매니저들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스케줄을 열심히 잡아 오는데 제가 그걸 어느 순간부터 즐기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볍게 촐랑거리고 까부는 이미지로 계속 제 이미지가 굳혀지는 것도 싫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방송이랑 멀어지면서 사업 쪽으로 제 진로를 틀게 됐다"고 말했다.
송백경은 원타임 시절을 회상하며 "(원타임이) 대중적으로 성공한 팀이긴 하다. 앨범도 5장까지 내지 않았나", 그러나 "비례하는 수익을 올리진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 원타임 활동 때보다 만 배는 더 행복하다"며 "그때도 행복했지만 지금은 제가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제 아이들도 있고 열심히 땀 흘리면 흘리는 만큼 보상해 주는 번듯한 제 매장도 있다"고 전하며 뿌듯해했다. 또 "제가 TV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게으르거나 나태하게 살고 있지 않다. 어딘가에서 항상 뭔가를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다. 모두 희망 잃지 말고 파이팅하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한 마디를 덧붙였다.
한편 1998년 원타임 1집 앨범 '원타임(1TYM)'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원 러브', '핫 뜨거'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러던 2005년 5집 '원 웨이'를 끝으로 해체됐다. 송백경은 2019년 4월부터 KBS 성우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꼬치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머니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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