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설수에 고개 숙인 백종원 "뼈 깎아 다 바꾸겠다"…방송은 잠시 'STOP'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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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구설수에 고개 숙인 백종원 "뼈 깎아 다 바꾸겠다"…방송은 잠시 'STOP' [엑's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16/1744762507725638.jpg)



![사업 구설수에 고개 숙인 백종원 "뼈 깎아 다 바꾸겠다"…방송은 잠시 'STOP' [엑's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16/1744762507725638.jpg)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자신의 회사 더본코리아아 관련된 논란에 거듭 고개를 숙이며 조직 전면 쇄신을 약속했다.
15일 더본코리아는 '더본코리아.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이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조직문화와 업무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했다고 덧붙이며 "모든 내부 활동을 투명하고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외부와의 책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홍보팀을 신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백종원은 판매 중이던 햄 통조림의 가격 논란, 원산지표기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사업과 관련된 연이은 구설수로 홍역을 앓아 왔다.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비롯해 농지법 위반 등을 지적 받았고,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낚지볶음 등 일부 제품에 대해 제품 용기에는 원산지를 제대로 표기해놓고 온라인에서는 일부 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여기에 더본코리아의 과거 '술자리 면접' 진행도 폭로되며 사면초가의 상황을 맞았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이 사실을 알린 제보자는 과거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한 뒤 정식 면접 이후 더본코리아 소속 A부장으로부터 "2차 면접"이라는 명목의 술자리 참석 요청을 받았다고 전해 파장을 낳았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 배제 조치를 시켰다. 현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위법 사실이 없는지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전했고, 이날 입장문을 통해서도 다시 엄중 조치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제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하여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사업은 물론 활발한 방송 활동까지 승승장구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던 백종원은 당초 4월 LG유플러스 STUDIO X+U·MBC '남극의 셰프' 방송을 앞두고 있었지만 편성 일정이 미뤄졌다.
지난 14일 '남극의 셰프' 측은 "'남극의 셰프'는 2025년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했지만, 뉴스 특보 및 조기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일정이 조정됐다. 편성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설 홍역 속 백종원은 지난 달 경상도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가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TUDIO X+U·MBC,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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