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전국투어 공연 앞두고 사망…소속사 측 "환불 예정"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래퍼 JJJ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SPACE SHOWER MUSIC STAFF 측은 4월 1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JJJ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향년 35세.

소속사 측은 "JJJ가 13일 도내의 병원에서 영면했다. 생전 팬 여러분, 친구, 관계자 분들의 후의에 감사드린다. 개최를 예정했던 'the light tour'의 티켓 환불 등 출연 예정이었던 라이브, 이벤트 대응에 대해서는 재차 안내하겠다. 기대해주신 관객, 관계자 분들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장례식에 관해서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가족만으로 거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JJJ의 음악을 소중하게 계속 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JJ는 사망 당일인 13일에도 라이브 'CHOICE 55'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출연 취소가 된 상황이었다. 오는 6월, 7월에는 히로시마, 이시카와, 도쿄, 시즈오카, 오키나와 5개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망 비보로 취소됐다.

한편 JJJ는 2013년 2월 힙합 유닛 Fla$hBackS으로 데뷔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디제잉, 프로듀싱, CM송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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