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직원 26명에게 아파트 사 주고 '화장실 노숙 생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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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임채무가 직원들에게 18평 아파트를 하나씩 사준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임채무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놀이동산 '두리랜드'와 관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임채무에게 MC들은 "두리랜드 전 직원에게 아파트를 사줬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임채무는 "맞다. 내가 80년대 최고 전성기를 누렸을 때 이야기다. 그때는 내가 평생을 그렇게 돈을 벌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 직원들에게 '3년 근무 시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무는 "18평짜리 아파트를 26명의 직원에게 선물했다. 아파트 명의도 직원들 앞으로 했다. 지금도 그 아파트에 사는 직원이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임채무는 "그렇게 잘해주면 직원들도 더 열심히 일해서 나도 부자가 될 줄 알았다. 선물을 받은 직원들도 나에게 고맙다고 생각할 거다"라며 웃어 보였다. 결국 입장료를 받지 않았던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빚이 커졌으며 수입은 줄고 운영비는 쌓여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급매로 정리하게 됐다.

자신과 부인은 두리랜드 화장실 한편에 군용 침대 2개를 놓고 1년 동안 노숙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빚이 150억 원까지 늘었지만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사연이 알려진 후 재개장 한 두리랜드에 사람들이 찾으며 현재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리랜드 가봐야겠네", "임채무 대단하다", "부인은 무슨 죄야", "부인 너무 고생했겠다", "임채무 꿈을 위해 희생한 사람이 많네", "직원들 진짜 좋았겠다", "나도 저기서 일할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채무는 1990년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은 두리랜드는 재정난과 미세먼지 문제로 2017년 문을 닫았다. 이후 2020년 재개장을 했고 시설 유지를 위해 소액의 입장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리랜드는 경기 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권 대인(중학생 이상)은 2만 원, 소인(24개월~초등학생)은 3만 원, 영유아 24개월 미만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은 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HOT NEWS]문지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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