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5기 영철, 영숙·현숙 상대로 스킨십 시험…"손 잡을래?"[★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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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16일 방송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둘러싼 경쟁과 그 이후 벌어진 감정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고독정식 선택에 이어 슈퍼 데이트권까지 획득하지 못한 뒤 좌절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난 진짜 어떻게 이렇게 기구한 (상황이 계속 생기지). 약간 역대급인 것 같다. 타이밍도 내가 적극적으로 해보기에는 늦었고, (남자들의 마음도) 이미 확고해진 상황"이라며 마음을 털어놨다.
이런 영숙의 모습을 지켜본 현숙은 놀랍게도 자신의 러브라인 상대인 영철과의 대화를 영숙에게 권했다. "영철이랑 대화 안 해보지 않았냐"는 말로 용기를 건넨 현숙 덕분에, 영숙은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숙은 영철을 찾아가 담담하지만 절실한 진심을 전했다. "나 지금 최대한 어필하는 거야. 한 개만 더 얘기하자면 오빠. 나 진짜 식당 같은 데서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고 싶다"며,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써줄 것을 조심스럽게 요청했다.
이 진심은 영철에게도 닿았다. 그는 "여자가 그러기 쉽지 않다. 용기를 낸 것. 그 용기에 이성적 호감이 또 생겨서 최종 선택에 반영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며, 영숙을 이성적인 선택지로 고려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후 현숙과의 대화를 거쳐, 그는 결국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영숙은 영철과의 데이트 장소를 저녁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현숙은 "그것까진 양보하고 싶지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진행된 영철과 영숙의 데이트는 오빠와 여동생 같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흘러갔다. 데이트가 끝난 후 영철은 "제가 좋아하는 이성상인 밝은 기운을 가진 여자라서 이성적인 호감이 아예 없었다가 (호감이) 올라가더라"고 털어놓으며 마음의 변화를 인정했다.
그러나 감정선은 그뿐에서 끝나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 영철은 영숙에게 "스킨십 좋아해? 어떤 스킨십 제일 좋아해?"라고 물었고, 영숙이 "손 잡는 거"라고 답하자 그는 차에서 내려 "연인이면 원래 손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라며 "손 잡을래?"라고 능숙하게 손을 내밀었다.
이를 지켜본 송해나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반응했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점에서, 이미 연결된 이성에게 여지를 주는 행동이라는 점이 우려를 자아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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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영철의 돌발 스킨십에 대해, 영숙은 옥순에게 그대로 털어놨고, 이를 지켜보던 3MC는 "이 사실이 현숙에게 전해졌을 때 후폭풍이 클 것"이라며 불안한 예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그 후, 영철은 현숙과의 데이트에서도 스킨십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다. 현실적인 대화 주제로 대화가 무거워지자, 영철은 "영철이 삐진 것 같다"는 MC 데프콘의 분석처럼 다소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 이후 "너가 만약에 넌 들어가서 생각 좀 해본다면 너랑 대화를 못 하니까", "영숙은 무조건 온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해봐야지" 등 혼잣말처럼 던진 발언이 오히려 현숙에게 상처로 남았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영철은 현숙에게도 "손 안 시려? 잡아볼래?"라고 스킨십을 제안했으나, 현숙은 마지못해 손을 내밀었고 이후 인터뷰에서 "연인 관계도 아니었는데 왜 손을 잡고 싶어하는 건지. 최종 선택에 대한 마음이 많이 없어졌다. 불편했다. 저랑 생각이 조금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옥순을 통해 영철이 영숙에게도 손 잡기를 시도했음을 현숙이 알게 됐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영숙 역시 영철이 현숙과 손을 잡았음을 알게됐다.
점점 복잡해지는 감정의 교차로 속에서, 영철을 중심으로 얽힌 영숙과 현숙의 관계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더욱 불확실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이 삼각구도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는 단 한 회 남은 선택의 순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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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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