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태호 PD, 무한도전 20주년 소감 "열심히 달렸던 기억뿐…시청자들에게 감사"[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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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태호 PD, 무한도전 20주년 소감 "열심히 달렸던 기억뿐…시청자들에게 감사"[SS인터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sp/2025/04/16/news-p.v1.20250113.30a3c5ab79494f28b662e16120f9e9a9_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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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사진|MBC |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생일 축하해! 덕분에 나도 많이 성장했어!”
‘무한도전’이 20주년을 맞이했다. 무한도전을 만든 김태호 PD도 감회에 젖었다. 김 PD는 스포츠서울을 통해 무한도전 20주년을 축하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 PD는 16일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무한도전의 만 20세 생일을 축하한다.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무한도전을 봤던 시간만큼은 같은 웃음과 눈물을 보이고 같은 감동과 희열을 느꼈던 희한한 시대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인적으로 피디로서 25년 삶에 반이 훨씬 넘는 시간을 ‘무한도전’안에서 살았다. 많이 배우고 부쩍 성정했던 시간이었다. 열심히 달렸던 기억뿐이다. 함께 했던 멤버들, 시청자들 그리고 MBC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2005년 ‘무모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토요일 오후를 웃음과 감동으로 채우며 한국 예능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단순한 버라이어티를 넘어 실험과 모험, 실패와 성장이라는 과정을 예능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종영한지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을 포착하는 기민한 기획력, 진정성을 담은 스토리텔링, 예능 안에서 사회적 담론을 끌어낸 감각이 큰 파급력을 형성했다.
정형화된 틀을 깨고 도전과 즉흥, 현실과 판타지를 오갔던 이 프로그램은 유재석을 중심으로 박명수, 정준하, 하하, 노홍철, 정형돈, 길 등 매력적인 멤버들과 함께 수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
‘무한상사’ ‘토토가’ ‘무한도전 가요제’ 시리즈 등 시대를 풍자하고 추억을 복원한 레전드 특집들은 방송 이후에도 끊임없이 회자되며 유행어와 밈으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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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가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를 선보인다. 사진 | 쿠팡플레이 |
수많은 밈과 유행어를 남긴 ‘무한도전’이 팬들과 다시 만난다. 내달 2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마라톤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이어진다.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전진 등 무한도전을 빛낸 스타들이 출연해 팬들과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대표 에피소드를 오마주한 체험형 부스, 곳곳에 설치한 테마 포토존과 즉석 포토 부스 등이 팬들을 기다린다. 피날레를 장식할 특별 공연에는 코요태, 지누션, DJ G.PARK(박명수),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정준하&스윗소로우,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전진 등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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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사진|MBC |
MBC도 ‘무한도전’의 최고의 에피소드 투표, 재방송 편성, 홈페이지 개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자축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무한도전’ 톱 20 에피소드를 가리는 투표를 1일부터 8일까지 한다. ‘무도’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하는 투표로 시청자들에게 추억 여행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MBC플러스에서는 ‘무한도전’ 톱 20 투표 결과를 토대로 21일부터 MBC에브리원과 MBC M에서 레전드편을 재방송한다.
2025 무도 일력을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유튜브 ‘오분순삭’ 채널에서도 ‘무도 키즈’들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멈춰 있던 ‘무한도전’ 홈페이지 또한 20주년을 맞이해 재개장했다. 무도 퀴즈 이벤트 및 정주행 채널 ‘엠빅라이브’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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