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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알고보니 SM 연습생 출신 "데뷔 실패 NO, 내가 거절해"(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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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지훈이 SM 연습생을 그만두게 된 사연응ㄹ 전했다.

4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드라마 '귀궁'의 주역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특별 초대석'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훈은 학교 다닐 때부터 잘생겨 유명했다는 한 청취자 문자에 "사람들이 (저를) 잘 몰랐다"고 의아해하며 겸손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지금도 자신이 잘생긴 걸 잘 모르겠다며 "몇 년 더 살아봐야 알 듯하다. 48세쯤은 되어야 알 듯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런 김지훈은 SM 연습생 출신이었다. 김태균이 "가만히 안 뒀을 듯하다. 잘생겼으니까. 그런데 보컬 때문에 (실패한 거냐)"고 묻자 김지훈은 "실패가 아니고 거절했다. '이 노래 실력으로 가수를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스스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보통 연습생이 가수가 되는 걸 거절하지 않는다. 이게 쉽지 않은데"라며 믿기지 않아했다. 이에 김지훈은 "제가 생각이 짧았는데 육성재 씨 처럼 입 여는데 CD처럼 노래하는 걸 보고 '이런 사람들이 가수 해야하는구나'를 깨달은 것"이라고 당시 거절한 사연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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