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에 1억 빌려 불법도박" 이진호, 결국 검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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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가 지난해 10월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이진호를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기 혐의는 사기 피해자들이 별도의 진술을 하지 않아 인정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경찰은 이진호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이 받는 혐의는 도박장개설 혐의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그는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했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연예인 동료, 방송 관계자, 지인들에게 빌린 돈의 액수가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 빌린 1억원도 포함돼 있었다. 또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도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은 이진호를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왔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불법 도박과 관련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며 채무 변제의 의지를 보였다.
이 사건 여파로 이진호는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고 연예계 활동 또한 중단했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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