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우락부락 근육 자랑 "하의 탈의는 처음"('정글밥2')[순간포착]

[OSEN=오세진 기자]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 배우 이준이 새로운 MC로 신고식을 톡톡히 치러냈다.

17일 방영한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에서는 이준과 윤남노가 합류한 새로운 멤버로 카리브 해로 떠나는 정글밥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은 “여기는 지구가 아닌 것 같다. 미지의 세계로 가는 것 같다”라며 거듭 감탄했다. 그는 탄수화물이 필수인 사람이었다. 윤남노는 “정말 배고프니까 이준이 허리도 못 피더라”라면서 “토마토 파스타 맛은 그냥 평범했다. 정말 평범했는데, 이준이 그걸로 계속 맛있다고 감탄해서 이 형 입맛을 어떻게 맞춰야하지? 궁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개그캐인 줄 알았던 그는 수산물을 잡아오기 위해 다이버 복으로 갈아입으면서 탄탄하게 관리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엉거주춤 나타난 이준은 “방송에서 상의 탈의는 많이 해 봤는데, 하의를 다 벌거벗은 건 처음이다”라면서 “심지어 다이버 수트에 구멍이 났다”라며 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왜 노출증이 있냐”라며 놀렸고, 전현무는 “병원 가 봐야 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