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냉장고 4대도 부족→팬 자동차 선물 거절" 입 벌어지는 인기(옥문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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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입이 떡 벌어지는 팬 선물을 공개했다.
4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과거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송가인은 “제가 원래 이상형이 상남자다. 삐쩍 마르고 흐물흐물한 사람 싫어한다. 남자답게 든든한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밝히며, 비닐봉지를 모아두는 습관으로 김종국과 공감했다.
송가인은 앞서 팬들과 일주일 동안 크루즈 팬미팅을 진행한 추억을 공개했다. 홍진경이 “일주일 동안 같이 있으면 신비감 떨어지지 않나”라고 묻자, 송가인은 “저는 원래부터 신비주의가 아니었으니까 친숙하고 친근하게 지나가다가도 인사한다”라고 답했다.
최근 전국 팔도 노래교실을 찾아가는 ‘팔도가인’ 채널을 개설했다는 말에 김종국은 “우리 어머니도 노래 교실 다니신다. 안양도 가달라”며 어머니가 다니는 백화점까지 언급했다. 송가인은 “어머니가 또 저를 예뻐해 주시니까 제가 한번 그냥 가면 된다”라고 약속했다.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송가인은 진도군 편에서 1등, 연말 결산에서 2등을 한 뒤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가 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인 어머니의 적극 추천으로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다는 송가인은 이후 ‘미스트롯’도 어머니의 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어머니 역시 과거 트로트 가수의 꿈이 있었다고 밝힌 송가인은 기타를 독학한 아버지, 2024 KBS 국악대상을 받은 둘째 오빠 등 집안의 음악 DNA를 자랑했다.
송가인은 42세 전에 결혼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며 자신의 결혼 로망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예전에는 ‘28살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여자는 더 늦어지면 노산이 되니까”라며 “결혼식을 대파밭에서 하고 싶다. 원빈, 이나영 부부가 너무 예쁘고 멋있더라. 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 자연이 좋다. 아빠가 대파밭이 있다. 예식장은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야외 결혼식 로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 송가인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44kg을 인증해 화제가 됐다. 송가인은 “한창 활동할 때인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빠지더라. 일단 안 먹었다. 먹을 시간이 없었다. 잠도 2시간밖에 못 자고 이랬으니까.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빠지더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예전에도 봤지만 스태프들한테 엄청 퍼주더라. 지금도 그렇게 먹나. 일 끝나고도 스태프들 데리고 한우를 먹더라”고 송가인의 스태프 사랑을 전했다. 송가인은 “매니저나 스태프들이 라면이나 김밥 먹는 걸 안 좋아한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그래서 살이 다 20kg씩 찐다. 전 매니저는 40kg도 찐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루에 최대 행사를 몇 개까지 해 봤냐는 질문에 송가인은 “저는 많이 하지는 않는다. 행사를 많이 가면 진정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 기계가 되는 느낌이라서 내가 진심이 닿을 때까지 몇 개만 하자는 주의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팬들의 선물로 냉장고도 4대가 꽉 찼다. 송가인은 “4대도 부족하다. 냉장고 다 못 넣고 스태프들 나눠 드릴 정도다. 지역 특산품을 많이 주신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이 “예쁘다고 노래할 때 5만 원씩 주실 때가 있다”라며 선물 대신 용돈을 주려는 팬들도 있다고 전하자, 홍진경은 “일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진짜 돈을 많이 버는 게 일본은 팬들이 그렇게 현금을 준대. 그게 문화래”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얼마 전에 어머니한테 들었다. 우리나라 노래교실도 무명 가수분들이 오고 그러면 어머니들이 주시고 그런대. 그런 문화가 있대”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송가인은 “현금은 안 받고 다시 돌려드린다. 현금 말고 금이나 이런 걸로 주신다. 황금 열쇠나 바 같은 거”라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그것도 돌려 드리나”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그건 받는다. 현금이 아니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부담스러웠던 선물에 대해 송가인은 “자동차를 선물로 주신다고 했는데 그건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안 받는다고 했다. 변호사랑 계약서까지 써수 주신다고 했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안 받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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