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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나요?"…크리스 마틴, '라이브 네이션' 위트 만발 엔딩→한국 팬 떼창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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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나요?"…크리스 마틴, '라이브 네이션' 위트 만발 엔딩→한국 팬 떼창 물결 [톱스타뉴스 서재은 기자]

처음엔 농담처럼 던진 말에 공연장은 환한 웃음으로 가득찼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 터진 떼창은 한순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 변화 속에 이들의 진심이 더욱 빛났다.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 번째 내한공연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 피날레에서 "콜드플레이가 올 때마다 왜 대통령이 없는 거죠?"라며 위트 넘치는 인사를 건넸다.


"콜드플레이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나요?"…크리스 마틴, '라이브 네이션' 위트 만발 엔딩→한국 팬 떼창 물결

마틴은 자신이 대통령이 없는 입헌군주정 국가인 영국에서 왔다며, "여러분에게 대통령이 정말 필요한가요? 지금 이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멋진데요"라며 한국 팬들과 시민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대통령으로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다"며 드러머 윌 챔피언을 무대 위에서 가리켰다. 마틴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재밌고, 강한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챔피언은 미소로 답했다.

콜드플레이의 발언은 자연스럽게 2008년 발매된 4집 '비바 라 비다 오어 데스 앤드 올 히스 프렌즈'의 수록곡 '비바 라 비다'로 이어졌다. '비바 라 비다'는 한때 권좌에 앉았던 이의 쓸쓸한 최후를 노래한 곡으로, 이날 역시 전주가 울리자마자 관중석에서는 성스러운 고양감과 함께 폭발적인 떼창이 터져나왔다.

특히 '비바 라 비다'는 한국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곡이다. 2017년 첫 내한 당시와 올해 모두 대통령 탄핵이라는 큰 사회적 변곡점과 맞물려 공연장에서 이 곡이 울려퍼지며, 한국에서는 '탄핵 찬가'로 불리기도 했다.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분위기가 특별히 겹치는 시기와 콜드플레이의 국내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현장의 감동이 더욱 극대화됐다.

콜드플레이는 앞선 내한 당시에도 곡에 담긴 메시지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드러머 윌 챔피언은 "힘이 있는 사람이 권좌에서 내려오는 혁명에 대한 노래다. 세계에서 불려지고 강력하게 사용되는 건 영광스럽다. 노래가 전하는 메시지는 힘든 상황이 있어도 삶을 껴안으라는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그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

이번 내한공연은 16일과 18일, 그리고 이날까지 이어지며, 22일, 24일, 25일까지 모두 여섯 차례 무대에 오른다. 총 30만 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콜드플레이와 한국 팬들이 만드는 무대의 의미와 여운은 한동안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서재은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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