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하지원에 이성적 호감 "미인이라 생각, 연락하는 사이"(전현무계획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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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하지원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4월 18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는 김대호가 먹친구로 출연해 광주광역시의 맛집을 소개했다.
김대호는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콩물 맛집에 깜짝 등장했다. 전현무가 “느닷없이 회사 나가더니 느닷없이 등장을 해”라고 버럭하자, 김대호는 “저 이제 프리하니까 출근 안 해도 된다”라고 여유를 부렸다.
본격적인 먹트립이 시작되고, 김대호는 “퇴사하면서 새로운 걸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전현무계획’이 먹는 것 아닌가. 음식에 한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라며 전현무와 곽튜브를 전통 시장 내 홍어 가게로 이끌었다.
20여 년 전 보도국 시절 선배들을 따라 갔다가 먹었던 홍어에 트라우마가 있던 전현무는 “나 진짜 못 먹어”라고 질색했지만, 신선한 홍어 애부터 단계적으로 삭힌 홍어를 맛보고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전현무는 “맛있다. 생각보다 안 세다. 나 옛날에 트라우마 생긴 건 뭔가. 늙어서 입에 맞는 거야? 옛날처럼 못 먹고 싶다”라고 말했고, 김대호는 “홍어 삭는 것처럼 형도 삭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다음 장소는 맵부심 전현무, 김대호가 기대한 매운 돼지찌개 맛집이었다. 김대호는 “매운 걸 주기적으로 먹어야 한다. 사주상 불이 부족해서 음식으로 불을 채워줘야 한다”라며 “저는 우리나라에 매운 라면이 없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와 김대호는 걸쭉하면서도 맛있게 매운 국물 맛에 반했지만, 곽튜브는 국물 한 입에 고통스러워했다. 반면 김대호는 “약간 주소 이전하고 싶은 맛이다. 제 세 번째 집은 여기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찌개를 밥에 비벼 흡입하던 김대호 모습에 전현무는 “너 좀 친다?”라고 반응했다. 김대호는 “기분이 계약금 받을 때 느낌이다. 기가 막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급기야 김대호가 냄비째 가져가 밥을 말자, 전현무는 “대호한테 서운하긴 하다. 밥이 엄연히 남았는데 ‘가져가도 될까요’ 양해를 구하는 게 아니라 냄비를 가져가 버렸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저는 근데 프리는 밥그릇 싸움이라고 들어서”라고 장난을 쳤다.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이 기사화되자마자 김대호가 자신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바로 나한테 문자가 왔다. ‘형 저 이제 어떻게 해요’라고 하더라. 바삐 내가 생각했을 때 우리 회사 포함해서 대호가 들어갔으면 하는 회사 몇 군데를 떠올려서 만나게 해주면 되겠다 생각했다. 만나는 날짜를 내가 알고 있었다. 잘 만났다고 하길래 ‘그럼 다음 B 회사는 언제 만날래?’라고 했더니 ‘저 그냥 여기랑 계약하려고요’라고 하더라. 김대호는 김대호다. 일사천리, 원샷 원킬이다”라고 거침없이 소속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제 마음이 정해졌는데 그 다음을 보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제 마음은 제가 제일 잘 아니까 됐다 싶을 때 멈추는 게 저 같다. 굳이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하면 거기에 대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생고기 맛집이었다. 마늘, 파까지 더해 생고기를 거침없이 먹는 모습에 전현무와 김대호는 서로 만나는 이성이 없음을 직감했다. 전현무는 “‘나혼산’에서 네가 좋은 모습도 보였지만 우리가 걱정했던 건 우리 멤버 중에서 제일 결혼이 늦지 않을까, 심지어 전현무보다 늦지 않을까였다”라고 물었다.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소개팅한 여자가 있다. 그분한테 ‘다음에 한 번 더 봤으면 좋겠다’라고 애프터 신청을 했다. 근데 독감에 걸렸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놀란 전현무와 달리, 곽튜브는 “공감한다. 저도 항상 소개팅하면 아프시더라”고 이해했다. 김대호는 “근데 그런 분들이 독감이 안 낫더라. 그래서 낫기를 바라는 중이다. 한 7년째 기다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적인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김대호는 “최근에는 하지원 씨 보고 미인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과거 ‘마사지 로드’ 프로그램을 함께 했던 하지원을 언급했다. 하지원과 연락도 주고받는 사이라고 밝힌 김대호는 “이런 얘기하는 건 당연히 친하기도 하고, 오해없이 받아들일 거니까”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전현무는 “뭘 오해가 없어. 매력적이라며.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어?”라고 물었다. 김대호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라면서도 “다만 외적으로나 내면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의 크기가 굉장히 크다. 오해없이 들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프리랜서로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대호는 “제가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이 있지 않나. 이제는 사실 타이틀을 반납하고 김대호로서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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