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5조 신화' 노희영, GD·블핑 밥상까지 차렸다
컨텐츠 정보
- 9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올리브영 신화'를 이끈 노희영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채널 '큰손 노희영'에는 'YG 연예인 밥상 책임졌던 노희영의 성공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노희영은 YG와 협력해 'YG푸즈'를 이끌게 된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노희영은 오리온에 재직하던 시절부터 양현석과 친분을 쌓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CJ를 나온다는 기사가 떴을 때 가장 먼저 연락이 온 사람이 양현석"이라며 "그때 양현석이 'CJ는 됐다. 이제 나랑 하자'고 했는데 그 한마디가 정말 고마웠다"고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래서 YG행을 택하게 됐다는 노희영은 "월급을 줄 줄 알았는데 동업하자길래 놀랐다. 물론 동업이라고 해봤자 내가 많은 돈을 낸 건 아니지만 내가 처음 한 사업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노희영은 양현석과 손잡고 식음 브랜드 'YG푸즈'를 만들었다. 노희영은 "아주 작은 조직을 꾸리며 시작해야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큰 그릇의 사람들과 함께했다"며 '삼거리 푸줏간' 초창기를 떠올렸다.
이어 "원래 홍대에서 해보고 해외로 진출할 생각이었다. 여의도에 새로운 지점이 생기며 '삼거리 푸줏간'이 잘됐다"며 "어느 날은 GD가 다른 날은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화제성에 고객 수는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 측이 "양현석이 맛에도 참견했냐"고 묻자 노희영은 "YG 구내식당이 엄청 유명하지 않느냐. 양현석이 맛에 되게 민감하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노희영은 "보스랑은 충돌하지 않는다. 무조건 그에게 맞춘다"며 오랜 관계를 유지한 비법을 밝혔다.
이후 노희영은 'YG푸즈' 소속으로 삼거리 푸줏간, 쓰리버즈, 케이펍 등 3개 외식 브랜드를 론칭, 엔터사 식음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노희영은 CJ 재직 시절 10년간 적자로 매각 위기에 처한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을 새롭게 리뉴얼, 매출 5조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큰손 노희영'
▶▶
▶
▶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