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재섭, "윤 대통령 탄핵하고자 한다"

與 김재섭, "윤 대통령 탄핵하고자 한다"

김재섭(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질서있는 퇴진은 탄핵"이라며 "저는 윤 대통령을 탄학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나가아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상정된 탄핵소추안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105명이 전원 표결에 불참하며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이 일로 김재섭 의원 등은 지역구(서울 도봉갑)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