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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7년차 병X 연대기」 도박에 미친 놈의 끝나지 않은 썰

컨텐츠 정보

본문



🧨 프롤로그



도박의 역사는,
내 나이 스무 살, 인생의 봄날에 시작됐다.
이제는 7년이 지났고, 딱 잘라 말하자면 나는 '도박에 미친 새X'였다.
혹시라도 이런 나의 인생사에 흥미가 있다면, 커피 한 잔 들고 읽어보길 권한다.




📍 [1장. 입문] 토토는 사소한 우연처럼 찾아왔다



국립대 붙고 입학 전까지 뭘 해야 하나 한참 방황하던 시절.
친구가 그러더라.



“형이 2만원 걸었는데 200 됐대. 너도 해볼래?”



그게 시작이었다.
우리 셋은 **‘BNB’**라는 이름의 구장 토토사이트에 가입했고, 5천원, 만원씩 충전해서 놀기 시작했지.
경기 보는 맛에 빠졌고, 농구 승옵으로 만 원 넣은 게 15만이 되자,
나는 **‘이게 내 길이다’**라고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 용돈, 알바비, 생돈을 모조리 토토에 때려박았고,
돈을 잃어도 잠 못 들던 나날은 사라지고,
어느 순간부턴 10만원이든 20만원이든
"어차피 또 돌리면 돼" 하는 병든 마인드로 바뀌었다.




📍 [2장. 전성기] 기숙사, 자유, 그리고 미친 몰입



대학교 입학.
기숙사 입주.
부모의 감시 無.
내 손 안의 스마트폰과 무제한 인터넷.
도박 미친놈 탄생의 3요소 완성.

그리고 '토토갤' 입성.
닉네임 박고 픽 공유하고 금액 인증하고 사람들 반응 보며 희열 느끼고.
당시 유저들 이름 기억난다.
전자배터, 침대위챔피언, 느바대왕, 토좃대감...
그 사이 나는 ‘농구 장인’ 소리 듣고 연승행진하며 전성기 맞았지.

어느 날 10만원이 2천만원 됐고,
피너클에서 단폴더 500만원까지 때리는 짓을 하게 됐고,
‘나는 신이다’라는 미친 망상도 잠시...

100 부러지고, 200 부러지고, 500도 부러지고...
"먹 죽 먹 죽 죽"

엥꼬 시작.




📍 [3장. 나락으로 내려가는 계단]



돈 없고 도박은 하고 싶고
→ 인력소 노가다
→ 친구 돈 빌리기
→ 대학생 대출 400
→ 휴대폰 내구제 사기
→ 아이폰 3대 땡처리
450만원 빚

거기다 학비도 토토에 말아먹고,
결국 '총판질' 시작.
유저가 잃은 돈의 30% 먹는 구조라길래 시작했는데,
한 달에 90, 다음 달엔 370 정산.
맛 들렸지.
학교는 관심 없고, 도박만 관심 있었음.




📍 [4장. 밑빠진 독] 다시는 안 탄다고 했던 사다리, 다시 탐



네임드 사다리
하루에 몇백 벌고, 다음날 몇백 잃고
그렇게 1학년 2학기까지 끝.
그땐 하루 종일 도박만 생각하고 살았어.

그 후 군 입대.
스마트폰 없이 억지로 금단.
근데 일병휴가 나오자마자 30 들고 나와 피너클 돌려서 300 만듬ㅋㅋ
휴가 나올 때마다 도박질, 그리고 제대.




📍 [5장. 대출로 다시 불붙은 미친 생각]



SBI 저축은행 500 대출.



“이번엔 전업배터 해보자!”



병X 같은 생각으로 원룸 구하고 대학교 자퇴하고,
매일 원룸에서 도박, 도박, 도박.

그러다 밸런스 쳐밀기라는 사기 수법에 걸려
동대구까지 내려감.
조폭인지 양아치인지 모를 새X들하고 네임드 작업 같이 함.
실제로 픽대로 다 맞음.
그때 알았지, 이거 조작된다고.
600 벌고 몇 달 안 돼서 전부 탕진.




📍 [6장. 인생의 시궁창] 현실의 벽 앞에서 엎드림



가진 거 다 날리고


→ 상하차 알바
→ 내구제 빚은 해결
→ 대출은 그대로
→ 신용등급 9등급
→ 부모님께 빌고 2천 도움


공무원 준비 시작.
390이 커트라인인데 350 나옴.
"아 조금만 더 하면 되겠지" 하고 1년 연장.
근데 그 사이 또 도박.
NBA 선수별 득점으로 친구들 수익 봐주고,
난 홀짝 다시 하다 수백 손실.

친구들은 800 적금 붓는데,
나는 500 마이너스.




📍 [7장. 최후의 착각: 비트코인]



부모님 설득하고
→ 자본금 1천으로 코인 입문
→ 1천 → 3천 됐을 때

“이게 내 천직인가?”

허영, 망상, 자만
결국 폭락장 직격
300 → 200 → 출금




📍 [8장. 가출과 자살쇼] 마지막 발악



공무원 시험 또 낙방
→ 이번엔 310점

도박하다 지인, 친척한테 신용도 다 잃고
추석 당일, 아버지 잔소리에 가출
50들고 나가서 300 만들고
다시 다 잃고
아이폰XS 전당포에 맡겨 50 받고 그거마저 잃고



소주 3병까고 자살시도... 실패




📍 [에필로그] 그리고 오늘, 다시 부모님께 빌어보려 한다



이제 전화해서 빌려고 한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엔 진짜 도와주시면 공부 다시 해볼게요..."


픽스터 해보고 총판질도 해봤고,
도박은 죽어라 해봤지만 결국은...

"이길 수가 없다"

이게 토토 7년차 병X이 내려드리는 진리의 말씀이다.

재미는 만원 이하다, 형들아.




📌한 마디 덧붙임:



나보다 인생 조진 놈은
토갤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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