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19년 만에 한국 찾은 돈 주앙
컨텐츠 정보
- 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이것이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19년 만에 한국 찾은
사는 대로 살고, 마음 가는 대로 몸이 가는, 되는 대로 사는 귀족 청년 돈 주앙. 오만하고 자신만만한 그는 육체적인 기쁨만을 좇아 방탕하게 살아간다. 친구와 아버지의 진심 어린 충고에도 삶
n.news.naver.com




사는 대로 살고, 마음 가는 대로 몸이 가는, 되는 대로 사는 귀족 청년 돈 주앙. 오만하고 자신만만한 그는 육체적인 기쁨만을 좇아 방탕하게 살아간다. 친구와 아버지의 진심 어린 충고에도 삶의 방식을 바꾸기는커녕 남들을 비웃는다. “악의 꽃이든 백합꽃이든 지는 건 마찬가지라네”라는 돈 주앙은 “쾌락, 그게 내가 원하는 전부야”라며 노래를 부른다.
돈 주앙은 존경받는 기사의 딸을 차지하기 위해 그와 결투를 벌여 승리한다. 하지만 돈 주앙에게는 저주가 내려진다. 결투에서 죽은 기사의 영령이 동상으로 변신하여 내린 저주는 바로 사랑이라는 감정이다. 그동안 숱한 여성을 쾌락의 도구이자 정복의 대상으로만 삼았던 돈 주앙은 이제 마리아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 사람 역시 돈 주앙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를 방탕한 삶에서 구원해 준 사랑은 치명적인 저주로 귀결된다.
.
.
.
마지막을 장식하는 커튼콜 이후 노래를 함께 부르는 ‘떼창’도 가능하다. 프랑스어 원어 노래라 많은 관객이 호응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공연에서 한국어 자막이 나오던 자막기 전광판에 ‘셩제 뿍끄 라 빠씨옹 누 델립’과 같은 식으로 원어 발음이 한글로 송출돼 따라 부르기를 유도한다.
.
.
이번 공연은 서울, 대구, 부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13일까지 공연되며, 대구 계명아트센터(18~20일)와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25~27일)에서도 각각 공연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