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또 역대급 '만행'... 韓 누리꾼 분노 폭발
컨텐츠 정보
- 31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K팝 노래를 표절한 듯한 일본 음악들이 계속해서 ‘파묘’되고 있어 음악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일본 아이돌 그룹 밀크(M!LK)는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aespa)의 곡 ‘Whiplash’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정규 2집 ‘M!X’의 선공개 싱글 ‘イイじゃん(이이쟝)’의 티저 속 멜로디가 에스파의 히트곡 ‘Whiplash’의 가사인 “집중해 좀 더, Think fast, 이유 넌 이해 못 해, 왜 이제야, Know I did that, Day 1 know I been bad, Don’t stop”의 멜로디와 유사하다는 것.
정식 공개된 음원 역시 경쾌한 곡의 느낌과는 다르게 브릿지에 갑작스럽게 ‘Whiplash’와 유사한 멜로디가 흘러나왔으며, 에스파를 연상시키는 듯한 안무까지 담겨있어 논란은 가중됐다.
가수 자이언티 역시 출장 차 방문한 일본에서 자신의 곡과 유사한 음악을 듣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솔의눈’ 채널에는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자이언티는 싱어송라이터 김산과 함께 들어간 일본의 술집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히트곡 ‘No Make Up’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 곡은 ‘No Make Up’을 거의 그대로 베껴 만든 일본 아티스트의 음악이었다. 자이언티는 음악을 소개하는 채널에 무려 7년 전에 올라온 곡이며 CD로도 판매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거 어떻게 조질 수 있지”라고 분노했다.
일본 스타들의 K팝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본의 잇시원이 발매한 ‘Mr. Problem’은 GD X TAEYANG의 ‘GOOD BOY’를, 오리엔탈 라디오가 발매한 ‘Perfect Human’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