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 구원서사까지 있는 김은희-장항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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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가에서 영화감독 선언 후
영화감독이 되긴커녕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워짐


그당시 부부 주변 사람들 증언
진짜 가난하긴 했다고..




보다못한 아버지가 장항준에게 영화감독 포기하고
철공소를 같이 하자고 함

항준이는 차마 그런 부모님 말을 거절 못하고 있었음..

김은희 작가가 몰래 시아버지를 찾아감



시아버지한테 무릎 꿇고 장항준은 할 수 있으니까 믿어달라고 부탁..

1년 시간을 주겠다는 아버지

근데 1년 안에 감독 안돼서 아버지가 애매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부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작품 싸인
김은희가 작가, 장항준이 감독 맡음


드라마판은 작가가 진짜 중요한데
당시 경력이 거의 없어서 무시당하던 김은희


감독님 작가는요?
김은희 작가입니다
아 그 눈의 여왕한 김은희??
ㄴㄴ
(드라마 작가 중에 동명이인 김은희가 좀 있다고 함)
엇 그럼 혹시..?
네 저희 집에 사는 저만 아는 김은희 작가..
제 와이프 김은희입니다^^

자기 와이프를 작가에 꽃는다고 부도덕하단 말까지 나옴







내 와이프라서 김은희 쓴 거 맞다
하지만 내가 남편이라 김은희가 얼마나 대단한지 내가 제일 잘한다
얘만큼 법의학에 대해 오래 공부하고 그런 작가 당장
데려올 수 있음??
당시 싸인은 원래 방영 예정인 드라마가 엎어지고
급하게 땜빵용으로 들어간거라서
어차피 들어갈 작품도 없다면서요? 전 죽어도 작가 못 바꿉니다
SBS의 위기 상황을 역이용해서 밀어붙임ㅋㅋㅋㅋㅋㅋ

서로의 꿈을 이루는데 서로 도와줌 ㄷㄷ



그리고 사회 문제 많이 다루는 작품 많이 쓰는데
원랜 사회에 관심도 없어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사수 장항준이랑 이야기하다가
투표했니? 물어보는 장항준에게
투표 해야해요?? 라고 했을 정도로 관심 없었다고 함


어릴때 만화 취향도 순정 만화

투표 해야지!! 막 그런게 아니라
그래? 하더니




꼬꼬무처럼 너무 재밌게 이야기해줘서
그 이후로 사회 문제에 점점 관심 갖게 되었다고 함




+


결혼 전에 시어머니에게 장항준이 사주가 좋다고 들었던 김은희


장항준이 돈을 그렇게 벌 사주라고 들었는데
정작 신혼 때 쌀이 없고 가스 끊길 정도로 가난하니까
의아했던 김은희 작가

알고봤더니 김은희 작가 본인이 돈 벌어주는거였던 것..




큰 돈의 정답은 김은희 작가 본인한테 있었을을 뒤늦게 자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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