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9차→득녀' 장수원, 가슴 찢어지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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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딸이 인생 첫 감기에 걸렸다고 전했다.
18일 ‘장수원해요’ 채널에는 ‘인생 첫 감기가 걸렸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수원은 “(딸) 서우가 코감기에 걸려서 쉰 목소리가 난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라며 “열은 다 떨어졌다. (어제는) 38도까지 올라갔는데 지금은 36도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장수원의 아내는 서우를 위해 애호박과 소고기를 섞어 만든 이유식을 준비했다. 애호박을 뱉어내는 서우 양의 모습에 장수원은 “빨리 먹어야 감기가 낫지”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식탁에 앉은 서우는 기침을 하면서도 엄마가 주는 이유식을 꿀꺽꿀꺽 삼켜 흐뭇함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우 아파서 볼살 빠진 거 같아요”, “이유식 잘 먹고 빨리 낫자”, “서우랑 엄마 아빠 고생했어요”, “아이들은 아프고 나면 더 큰다고 하더라고요” 등의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장수원은 ‘커플’, ‘사나이 가는 길 (부제: 폼생폼사)’, ‘기사도’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강타, 토니안 등이 소속된 그룹 H.O.T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 1세대 아이돌로서 큰 인기를 구가했다.
2000년 해체한 젝스키스는 2016년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2’편을 통해 재결합하며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았다.
장수원은 2021년 한 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했다. 부부는 지난해 시험관 9차 시도 끝에 딸을 품에 안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장수원해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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