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9년차' 슬기 "SM 차기 이사? 진짜 노려도 될 듯" 애사심 폭발 (밥사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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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SM 이사 야망을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의 ‘밥사효’에는 레드벨벳 슬기가 등장했다.
이날 SM 입사 19년 차라는 슬기는 ‘핑크 블러드’임을 고백하며 “이 회사에 내가 어떻게 들어갔지?’란 생각도 많이 했다. 전 진짜 촌스러웠다”며 SM을 향한 애사심을 드러냈다.
SM 30주년 콘서트에 대해 슬기는 “전 뒤풀이 하는 줄 알았다. 전 서운하다”라며 “그런 자리를 좋아한다. 그때 돈독해지지 않냐”고 아쉬워했다. 반면 효연은 “나도 아쉬웠다”고 말하면서도 “난 엔딩 ‘빛’ 끝나고 가장 먼저 차에 탄 사람이었다”라며 “내가 막 나가고 있는데 누가 막 따라오더라. 누가 날 잡으러 오는 줄 알고 더 빨리 갔는데, 샤이니 키였다. 나랑 키만 제일 먼저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기는 SM 30주년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동방신기, 레드벨벳 등의 노래를 바꿔 부른 걸 언급하며 “그때 SM의 힘을 느낀다. 이렇게 좋은 아티스트들이 너무 많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컬래버 무대 아니냐”고 밝혔다. 이에 효연은 “애사심이 있다”라며 “아티스트들에게 30주년 축전을 쓰라고 해서 보냈는데, 슬기가 이사님 빙의해서 썼더라”면서 대신 읽었다.
효연은 “나도 오래됐으니까 SM 이사 자리가 탐나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이사님이 되려면 슬기처럼 멘트를 써야 한다고 느꼈다”고 했고, 슬기는 “전 팬분들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고 회사를 향한 축전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효연은 “야망이 있네”라며 웃었다.
슬기는 “이사 같은 것도 예능에서 장난으로 한 말이었는데, 그렇게 돼버려서 성공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진짜 노려봐도 될 듯?”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효연은 “애사심이 있는 사람이 회사를 이끌어 가야 회사를 더 크게 만든다”라고 추천했다. 이후 효연은 “차기 SM 이사를 꿈꾸는 슬기”라고 몰아갔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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