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문제로 나온 후 화제 중인 러블리즈 - "Wow!” 가사 해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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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던
‘맘을 접어서 세우면? ➡️ 차원을 넘어 네 세상으로’
???????🤔??????
언뜻 보면 맥락상 이해할 수 없는 가사이지만,

뒷 화면으로 보이는 바와 같이
‘내 맘’으로 비유된 종이(평면)를 ‘접어서 세우면’
➡️ 이 차원(화자가 있는 이 곳이자 2차원) ➡️ 3차원으로
‘내가 있던 차원’이 바뀌게 됨

즉,
가사 속 화자는 2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3차원 세계의 상대방을 짝사랑하는 상황
뮤직비디오와 함께 보면 이해가 쉬운데,

가사처럼 2차원의 러블리즈 멤버들이 종이인형으로 나와 춤추기도 하고

만화에서처럼 다양하고 화려한 스티커를 붙이고 나오거나,

멤버들이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넘어오는 연출이 종종 나오기도 함

그렇담 다른 가사도 살펴보자 ‼️


‘눈에 뭐가 들어간 것 뿐야, 해가 눈이 부셨던 것 뿐야’
핑계를 대면서 상대방이 나를 향해 윙크한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되는 이유는 뭘까?
➡️ 한쪽 눈만 감으면 ‘원근감’이 사라지기 때문!
한쪽 눈만 번갈아 뜨거나 감게 되면 가만히 있던 물체도 좌우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남
따라서 본래 있어야만 하는 ‘너(3차원)와 나(2차원)의 거리감’과 ‘이 세상(2차원과 3차원으로 나뉜 세계)의 현실감’이 사라진다고 표현함
➡️ 화자는 상대방이 차원의 벽을 넘어 자신을 바라보는 순간 흐트러지는 거리감과 현실감을 깨고 싶지는 않은 것(또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함) 🥺
➡️ ‘걔가 나를 바라볼 수는 없을 거야, 착각하지 말자’며혼자 체념하는 태도를 보임


2차원(평면)에서의 사랑은 당연히 깊이를 알 수도 없고, 그림자가 없는 미스테리이므로 특별하지만
다만 눈물에 번져갈 스토리인 종이 한 장이고 바람이 불면 넘어갈 수 밖에 없는 페이지일 뿐이라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함
또, 내가 그려왔던(draw 또는 hope) 모든 게 다 될 것 같지만 그저 너의 손을 잡고, 내 목소릴 들려주고 싶다고 바라기만 함
그러다 후반부엔 심경의 변화가 생기는 듯한데,


직접적으로 들리거나 닿지는 않아도 자신의 마음을 말풍선에 담아 보여주려 하고,
맘을 접어 세워서(2차원 ➡️ 3차원) 한 칸씩이라도 상대방의 세상으로 넘어가려고 마음 먹음



후렴구에서는?
2차원의 만화 속 다른 등장인물을 질투한다거나(쟤 이뻐 얘 이뻐), 감탄사 WoW!와 동시에 사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반응들을 만화적 표현으로 의태어를 쓴 게 아닐까 생각됨
+
마지막으로 Wow! 가사는 👍🏻 김이나, 전간디(데스티니) 작사가님 👍🏻 합작으로 문이과 감성의 대통합이라고 할 수 있다(노래도 좋음)
정말 좋은 가사임을 알려주고자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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