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선 압승' 이재명, '투표율'까지 챙겼다…흥행실패 우려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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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선 압승' 이재명, '투표율'까지 챙겼다…흥행실패 우려 사라지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민주당 첫 순회 경선에서 88.15%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구도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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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민주당 첫 순회 경선에서 88.15%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약 4년전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 순회 경선과 비교해 이번 경선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어대명' 구도에 민주당 경선이 흥행할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충북 청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 순회 경선 결과 유효 투표수 6만4730표 중 5만7057표(88.1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예비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충청권 권리당원 6만3460명 중 88.16%에 달하는 5만5948명의 표를 받았다. 또 대의원 1270명 중 1109명(87.32%)의 표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경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본선도 아니고 경선 중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 요인을 묻자 "국민과 당원께서 어떤 이유로 저를 지지하는지 짐작한 바는 없지 않지만 굳이 제 입으로 말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충청권 경선 투표율은 57.87%로 집계됐다. 권리당원 및 대의원 등 선거인단 11만1863명 중 6만47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충청권 경선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다. 민주당은 2021년 9월4일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경선에서 투표율 48.40%를 기록했다. 다음날 치러진 세종·충북 경선 투표율은 54.19%였다. 당내 일각에선 어대명 구도 등으로 이번 경선이 국민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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