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X남창희 신곡 감상회, 홍진경·GD도 떴다 "조난지대 아닌 조남지대" (채널 조세호)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남지대의 신곡 발표회에 홍진경부터 GD까지 초호화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21일 조세호의 온라인 채널 ‘채널 조세호’에선 ‘한 사람을 위한 조남지대의 무한 신곡 지옥 여기에 에스파 콘서트에서 위플래시 추다가 목에 담걸린 채로 찾아온 지드래곤까지 l 신곡 감상회 Ep.0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조세호와 남창희가 조남지대의 신곡 발표를 기념해 홍진경을 초대해 신곡 감상회를 갖는 모습이 담겼다. 

홍진경은 조남지대의 ‘아직 못 들었는데’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듣고는 “너무 쓸데없이 고퀄이다. 그리고 노래 실력이 늘었다”라고 감탄했고 조세호는 보컬 레슨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지금까지도 큰 인기 없이 왔지 않나. 앞으로도 다른 가수들이 없어지고 사라질 때 65세까지도 갈 수 있는 그런 듀오인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 번 더 불러볼까 하는데 한 번 더 듣고 싶지 않죠?”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응”이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와 친한 가수 조째즈가 깜짝 등장해 ‘모르시나요’를 부르며 신곡 감상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조째즈의 노래가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라는 홍진경의 질문에 조째즈는 “정말 어안이 벙벙합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로코베리 안영민이 등장한 가운데 홍진경은 “조남지대에게 계속 곡을 주시고 먹고 살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한 뒤 자신의 음반 계획을 어필하며 사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뒤풀이가 펼쳐지는 와중에 조세호에게 지드래곤의 전화가 걸려왔다. 신곡 감상회라는 조세호의 말에 GD는 “누구 신곡이요?”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조남지대라고 설명했다. 이에 GD는 “녹색지대요?”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조남지대”라고 강조했지만 GD는 다시 “안전지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조세호가 조남지대라고 밝히자 GD는 “조난지대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조세호가 한남동에 있다는 말에 GD는 근처라며 “안 그래도 에스파 친구들 콘서트 보고 지금 끝나고 집에 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잠깐만 들렀다 가면 안 되나?”라고 물었고 GD는 흔쾌히 가겠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엔 지드래곤이 조남지대의 신곡 감상회 뒤풀이 현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조남지대는 3월 15일 신곡 ‘아직 못 들었는데’를 발표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채널 조세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