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산불 피해에 안타까움..."원인 밝혀 처벌해야"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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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박병수가 대규모 산불 피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6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소신 발언 코너에 빽가, 이현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하여 울산·경북·경남 등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 걱정이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우리 소방대원들이 무서운 불길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절대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라면서 하루빨리 불길이 잡혀 다 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목숨을 걸고 산불 끄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란다.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라며 그룹 샤이니의 ‘초록비’를 선곡하기도 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산불 원인이 밝혀져야 한다며 “자연적으로 불이 나는 경우는 없다. 사람이 잘못해서 불씨를 만든 거다. 원인을 밝혀 처벌을 해야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순간의 실수로 수많은 아람다운 금수강산도 태웠지만, 아까운 생명을 잃게 된 게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크게 번지며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오전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2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산불로 천년고찰 고운사가 전소되는 등 문화재 역시 잇따라 피해를 입으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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