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장군이 일본인에게 써준 유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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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이라면 질리도록 들어봤을 안중근 장군의 유묵 '위국헌신 군인본분'
군인의 본분은 나라를 위하는 것이라는 애국심이 웅장해지는 이 휘호는 사실 한국인을 위해 쓰여진게 아님


안중근이 투옥된 뤼순감옥의 간수였던 지바 도시치는 처음엔 안중근을 싫어했으나 같이 지내고부터 그의 신념과 용기에 진심으로 감복해 안중근을 존경하게 됨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을 죄인 취급해야 하는 자신에게 자괴감이 든다는 지바에게 안중근은 '군인은 나라를 위해 일하는게 당연하고 나는 내 조국을 위해 당신은 당신의 조국을 위해 일하는 것이니 그럴 필요없다'라고 위로해주었는데 이것에 크게 감명받은 지바는 안중근에게 방금 한 말을 자필로 써달라 부탁했고 처음엔 거절했으나 사형 당일에 즉석에서 써주었던 것이 바로 저 위국헌신 군인본분이었던 것.
지바는 안중근 사후에도 안중근이 써준 유묵을 귀히 간직하여 자신의 고향에 안중근 사당을 지어 매년 그를 기렸고 이후 그의 후손들이 안중근 장군 서거 100주년에 이 유묵을 한국에 반환함으로 위국헌신 군인본분 휘호는 우리나라에 돌아오게됨.

참고로,
오늘은 안중근 의사 순국115주기이며
천안함 폭침15주기이기도 합니다.!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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