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산불 일주일째…지쳐가는 60대 고령 예방진화대원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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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산불 일주일째…지쳐가는 60대 고령 예방진화대원들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지속되면서,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진화대원들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전체 산불진화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예방진화대’는 고령에다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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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나이 61세 고령인데다 숙련도 낮아
특수보호장비 못받아 무방비 위험 노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지속되면서,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진화대원들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전체 산불진화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예방진화대’는 고령에다 업무 숙련도가 산불특수진화대보다 떨어져 업무상 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산림청 자료를 보면, 산불진화대는 크게 공중진화대, 산불특수진화대, 산불예방진화대로 나뉜다. 난이도가 높은 산림이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입되는 특수진화대는 435명(2024년 기준)이다. 이 가운데 413명이 공무직, 나머지는 기간제 노동자다.
이들이 ‘주불’을 잡으면 뒤따르며 잔불을 진압하고 뒷불을 감시하는 이들이 예방진화대다. 산림청 국유림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가 1년에 6개월 남짓 기간제로 채용하는 이들은 전국적으로 9604명에 달한다. 평균 나이가 61살이며, 직무교육도 부족해 큰 불에는 취약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22일 경남 산청에서 창녕군청 소속 예방진화대원 3명과 인솔 공무원 한 명이 산불을 진화다가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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