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 끄면 저쪽에서 활활".. 20헥타르 태우고 200명 대피 (무주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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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끄면 저쪽에서 활활".. 20헥타르 태우고 200명 대피
◀앵커▶ 어젯밤 무주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임야 20헥타르가 불에 타고 인근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주택 화재가 때마침 불어온 강풍을 타고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이는데, 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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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무주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임야 20헥타르가 불에 타고 인근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주택 화재가 때마침 불어온 강풍을 타고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이는데, 산세가 험하고 접근이 어려워 헬기를 동원해 진화를 했지만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중략)
어제 저녁 9시 20분쯤 무주 부남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20헥타르 면적의 임야가 불에 탔습니다.
바람을 타고 불이 크게 번지면서 인근 4개 마을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민 200여 명이 마을회관 등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중략)
지난밤에는 방어선을 구축하느라 진화율이 20%에 머물렀지만, 날이 밝은 뒤 헬기 4대와 5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면서 진척을 보였습니다.
오후 들어 습도가 80% 안팎까지 오르고 바람이 잦아들은 가운데,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정호 / 무주군 산림녹지과장]
"바람이 많이 불면은 진화를 했다고 하더라도 낙엽층이 워낙에 두껍기 때문에, 뒷불이 자주 이렇게 일어나는데.."
산림 당국은 밤사이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감시를 이어간 뒤 내일(28일) 날이 밝으면 헬기를 투입해 진화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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