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 아찔한 눈 부상..."각막 안 다쳐 다행"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신애라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신애라는 개인 채널을 통해 눈에 부상을 당했다고 알렸다. 그는 “눈을 다쳤다. 새벽에 화장실을 가다가 그 익숙한 짧은 길에서 꽝 부딪혔다.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신애라는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어이없게 사고가 생긴다. 진짜 더 조심하고, 천천히 살려고 한다”라며 다짐했다. 이어 그는 “외적인 사건·사고는 우리가 막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킬 수 있다. 몸은 거짓말을 안 한다. 우리가 살피는 대로 변하니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생각하자”라고 전했다.

이에 신애라는 “내 오늘의 건강한 생각은 감사다. 멍만 들고 찢어지지 않아서 감사하다. 눈과 각막이 다치지 않아서 감사하다”라며 부상으로 붉어진 눈이지만 건강하게 이겨내고 있음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애라 언니 항상 밝은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아요”, “저도 일주일 전에 화장실 벽에 부딪혀서 혹 생겼어요. 언니의 건강한 몸, 건강한 생각 따라 할게요.”, “그래도 멍만 들었다니 진짜 다행이네요” 등의 공감과 응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신애라는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이하 ‘애라원’)에 원장으로서 출연 중이다. ‘애라원’은 가속 노화의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선보이는 건강 테라피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원장 신애라는 ‘애라원’에서 본인의 건강 비법을 공유하고, 크루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거침없는 조언을 전하고 있다.

신애라는 1989년 MBC ‘천사의 선택’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지난 1995년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만나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민 군을 출산한 후 2005년생 예은 양과 2008년생 예진 양을 입양하여 가족을 이뤘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신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