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로 피고소..."여러 차례 머리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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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감독 겸 배우 양익준 씨가 영화계 후배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 씨에게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폭행하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라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양익준은 2009년 영화 ‘똥파리’를 통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석권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다가오는 19일에는 일본 영화 ‘고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을 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다리를 다친 ‘지용’이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아사이’에게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물로 양익준은 광기 넘치는 ‘지용’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도박묵시록 카이지’로도 알려진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가의 동명 만화책이 원작이다. 원작은 “밀실에서 심리 묘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일품”등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백’은 제57회 시체스 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추후 양익준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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