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데 한국 드라마 사상 가장 소름 돋는 장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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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에 앞서 내용설명:
킹 세종이 한글 만들고 있음
↓
양반들: 아놔 그럼 우리 됨;
백성들이 글을 안다?
이러다 민주주의 온다?
↓
정말 반대해야지
해서 이러저런 상황들 속에
킹 세종의 한글 창제를 돕던
아들 광평대군이 납치 당하고
중립기어 박고 있는 상태의
장혁이 납치된 광평을
찾으러와서 대화하는 상황

아니 그 전에 그 글자가 나오면
백성들이 정말 글자를 알게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양반님들이야 공부가 일이시니까
5만자나 되는 한자를 줄줄 외우시겠죠

예 뭐 저도 1천 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거 배우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십니까?
제가 머리가 나빠서요?
아니요

(가만 듣고 있는 광평대군)

(장혁이 말하는 걸 듣고있는 신세경
= 광평이랑 같이 잡혀 온 궁녀)
시간이 없어서 입니다!
그게 백성의 삶입니다
입에 풀칠하려면 동트기 전에
일어나 해질때까지 허리 한 번
못 피고 일만 해야 되는데!
언제 글자를 배운답니까!

아직 해보지도 않지 않았느냐!

5만자 중에 1000자 배우는데도
그리 오래 걸렸습니다
헌데 배워요???
대체 전하의 글자는 몇자나 되십니까?

5천자요?
아님 3천자??
1000잡니까???

....스물 여덟 자

천 스물 여덟 자요??
(비웃음, 내 이럴 줄 알았지)

아니....!

그냥

스물

여덟 자

(놀라 할 말을 잃은 장혁....)
이후 장혁은 저 자리에서
신세경의 가르침으로
정말 반나절 만에
한글을 익히게 되고...
그 쉬움에 어안이 벙벙해짐
그리고
광평을 인질로 잡고 있음에도
백성들을 위한 한글 창제를
포기하지 않는 킹 세종의 의지를
보면서 중립충에서
완전히 킹 세종 편으로 서게 됨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최고 존엄 명장면
그냥 스물 여덟 자 할때 쾌감과
국부심 쫘악 올라옴
영상 13분 3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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