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송지효, 노출 열정에도 속옷 사업 '휘청'..."하루에 1개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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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송지효가 최근 속옷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9일 SBS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속옷 사업이 언급됐다. 코미디언 유재석은 “(송지효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 하루에 주문이 한두 개라고 들었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그는 “(송지효가) 사업은 장기로 본다고 했으면서 맨날 오면 ‘오빠…’라고 한다. 조금 더 견뎌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사업을 먼저 시작한 래퍼 하하도 “처음에는 다 그렇다. 너 기지개 포즈 광고 바이럴 탔다. 조금만 기다려라. 이 노비 복장으로 하나 찍어라”라며 응원을 건넸다. 이에 송지효는 “열심히 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송지효는 속옷 브랜드 ‘니나송(NINA.SSONG)’을 론칭했다. CEO인 송지효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속옷을 착용한 채, 과감한 포즈로 사진 촬영에 임하며 열정적인 대표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송지효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출연해 “CEO가 됐다. 속옷이랑 향수 브랜드를 곧 출시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알렸다. 그는 “제가 한 2년 전부터 (유재석) 오빠한테 얘기하지 않았나.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했는데 혼자 하니까 진짜 힘든 것 같다”라며 오래 준비해 온 프로젝트임을 알렸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효가 이걸 꽤 오래 준비했다”라고 설명하며 “직접 나가서 아침부터 출근하고, 직원 두 분이랑 하고 있지 않나. 지효가 애정을 가지고 하는 일이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한 바 있다.
한편, 송지효는 2001년 패션 잡지 키키 모델로 데뷔해 CF 모델로 먼저 활동했다. 이후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 여우 계단’의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니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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