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식 처형' 사진의 또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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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으로 유명한 '사이공식 처형'의 진실...jpg

즉결처분의 대명사, '사이공식 처형' 사진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 있었다....

바로 사건 현장에 한국인 종군기자가 있었다.

해당 한국인 기자의 정체는 동아일보 '김용택' 종군기자로 월남에서 2년동안 전선을 취재했다.

(김용택 기자가 실재로 촬영한 사진)
당시 김용택 기자는 사건 현장을 취재하였으나,
처형 장면까지 촬영한 애덤스 기자와 달리 '너무 잔혹하다'는 이유로 촬영을 거부한 일화가 있었다.

전쟁 이후 김 기자는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렸으며 88년엔 양쪽 눈을 모두 실명했다.

다행히 김 기자는 '고엽제 피해 유공자'로 인정받았으며 고엽제 피해 보상금을 5년간 모아 1억원을 사진기자 후배들을 위해 기증해 '김용택 기자상'을 만들었다.

그후 김용택 기자는 2007년 5월 27일, 75세의 일기로 눈을 감았다.
고엽제 : 미국은 본격적인 베트남전쟁이 시작되던 1960년대 초부터 1971년 살포가 중지될 때까지 비행기로 4400만 리터의 고엽제를 베트남 주요 작전지역에 살포하였다.
식물의 대사를 억제하고 말라 죽게 하는 산림파괴용 제초제로, 미국이 베트남전쟁 당시 게릴라전을 펼치던 적군의 은신처인 숲을 고사시키기 위해 사용한 맹독성 혼합제초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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