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오늘(12일) '고백' 무대인사 감행...폭행 혐의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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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후배 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영화 ‘고백’ 홍보 일정을 차질없이 소화한다.
양익준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고백’ 언론배급시사회 및 무대인사에 참석한다. 영화 ‘고백’은 산행 도중 눈보라에 조난을 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다리를 다친 ‘지용’이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고백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이다.
이번 행사는 기자간담회 없이 상영 전 무대인사만 진행되는 일정이다. 시사회 시작 전 잠시 모습을 비출 양익준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 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TV리포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양익준이) 강의 기회를 마련해 준다고 해 관련 아이디어를 브리핑하는 자리였다”면서 브리핑 도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꾸짖음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강료 이야기가 나왔을 때 ‘처음이니까 무료도 괜찮다’라고 했다. 그 순간 20~30장 되는 A4 용지로 여러 번 맞았다. 사람을 비참하게 때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익준은 2002년 영화 ‘품행제로’로 데뷔했으며, 감독과 배우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영화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각본·주연까지 1인 3역을 도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독전2’, ‘지옥’ 시리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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