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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환, '원경' 저격..."역사왜곡, 일본풍 연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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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역사학자 심용환이 티빙 사극 ‘원경’에 대해 역사적 왜곡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12일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에는 “‘원경’ 몰아보기 전 필수 시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심용환은 “이 작품은 역사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창작물”이라며 ‘퓨전 사극’이라는 표현조차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심용환은 “작품에서는 원경이 이방원을 도와 왕권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마치 공동 정권을 이룬 것처럼 묘사된다. 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과 거리가 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방원의 왕권 장악 과정에서 원경이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왕자의 난의 핵심은 이성계와 정도전이었고, 결정적인 순간에 이방원이 직접 정몽주를 제거하며 권력을 쥔 것”이라며, “원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정은 완전히 허구”라고 강조했다.

미술적 연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심용환은 “작품의 색감과 세트 디자인이 일본풍에 가깝다”라며 특히 병풍과 벽화 스타일, 실내 복도 연출이 일본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 시대 궁중 행사에서는 마당에서 연회가 열렸으며, 실내에서 무희들이 춤을 추는 장면은 일본식 연출 방식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콘텐츠가 더 발전하려면 일본이나 중국과 차별화된 고유의 미학을 정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심용환은 사극 제작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1세대 사극 작가들은 실록을 직접 읽고 작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원경’에서는 이성계가 활이 아닌 철퇴를 던지는 등 역사적 기록과 맞지 않는 장면이 많다”며, 사극의 창작과 역사적 고증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텍스트를 영상화하는 단계를 넘어, 기존 사극이 형성한 이미지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지 고민해야 한다”며, “한국 사극이 보다 정교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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