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반대' 차강석, 헌법재판소에 민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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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뮤지컬배우 차강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한 민원을 제기했다.
12일 차강석은 자신의 계정에 “헌재 민원실은 이렇게 생겼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헌법재판소 민원실 모습이 담겨있다.구체적인 민원 내용은 확인할 수 없으나, 차강석의 이름이 적혀있는 ‘헌법 재판소 접수증’에는 사건번호 ‘2024헌나8’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2024헌나8’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이다.
이와 함께 차강석은 “민증(주민등록증) 있어야 서류제출 가능합니다”라며 다른 이들에게 민원 접수 방법을 설명했다.
차강석은 김흥국, JK김동욱과 함께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한 후 차강석은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한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국익에 해가 되는 간첩을 싫어하는 것이지,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며, 국민을 혐오하는 것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꾸준히 참석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름이 쓰여진 극우 활동 명단 이미지를 공개하며 “명단의 중심에 나를 세워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멸공!”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은 구속기소돼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차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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