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 4월부터 '야당'에서 활약 예고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 오는 4월 23일 개봉을 확정하며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얽히며 벌어지는 치열한 범죄 액션 영화다.

‘야당’이란 마약 세계에서 정보 제공 및 비밀 작전을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수사 기관과 협력하는 마약범을 뜻하는 은어다. 영화는 실제 마약 수사 과정에서 존재하지만 베일에 가려졌던 ‘야당’의 세계를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숨겨진 이면을 다룬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야당’ 이강수(강하늘)를 중심으로, 그의 앞을 가로막는 구관희 검사(유해진)와 오상재 형사(박해준)의 삼각 대립을 담아냈다.

포스터 속 카피 “마약판 브로커”, “검사도, 형사도, 약쟁이도 모두 그 앞에서 줄을 선다”는 대사는 야당이란 존재가 마약 수사 뒷거래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세 인물이 벌일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다.

강하늘은 마약범 정보를 국가 수사기관에 넘기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 역을 맡았다. 영화 ‘동주’, ‘재심’, ‘청년경찰’, ’30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껄렁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이강수의 양면적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3일, 마약 수사의 숨겨진 진실과 치열한 대립이 펼쳐질 ‘야당’이 관객들에게 어떤 충격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