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고민' 샘 해밍턴 "한국 안 떠나, 잠깐 해외 갔을 뿐"...가짜뉴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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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가짜뉴스를 해명했다.
지난 11일 샘 해밍턴은 개인 채널에 한국을 떠난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서 게시했다. 그는 “내가 떠난다고? 잠깐 찍고 온다고요!”라며 기사의 진실을 밝혔다.
앞서 샘 해밍턴은 첫째 아들 윌리엄 군의 계정에 “22년 7월 제 생일 때쯤 싱가포르에서. 3년 만에 다시 찾아갑니다.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에도 아주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주말에 만나요”라는 말과 함께 당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해당 글이 샘 해밍턴 일가가 한국을 두고 싱가포르행에 오른다고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샘 해밍턴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육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이스하키에 두각을 보이는 아들을 언급하며 “아이스하키로 지금 최근에 대회 두 개 나갔고, 둘 다 우승했다. 한 대회에서는 황금 스케이트도 탔다”라며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했음을 알렸다.
또, 샘 해밍턴은 “애들 교육때문에 고민 많다. 중학교 가기 전에 외국으로 보내야 할까 이런 고민 많이 하고 있다. 호주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 오라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근데 미국 가면 외국인으로서 학비도 보험도 여러 가지 복잡해지니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샘 해밍턴은 호주 출신 외국인 코미디언이다. 그는 지난 2005년 KBS ‘개그콘서트’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하류인생’, ‘월드뉴스’ 등의 코너에서 개그감을 뽐냈다. 이후 예능, 드라마, 영화 등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샘 해밍턴은 2살 연상의 아내 정유미와 1999년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오랜 연애와 동거 끝에 지난 2013년에 웨딩 마치를 올렸다. 샘 해밍턴은 장남 윌리엄 군과 차남 벤틀리 군과 함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아들은 ‘윌벤져스’ 형제로 큰 사랑을 받았다. 샘 해밍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지난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외국인 최초로 대상을 타는 등 두 아들과 큰 기쁨을 누렸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샘 해밍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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