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헌재 앞 故문재학 열사(한강作 '소년이 온다' 주인공)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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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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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자 여사님 등장 11:11 부터 !!
캡처는 동영상 재생 순서 순
민중가수 김원중님은 “Protest song” 이라고 해서 투쟁, 저항, 항쟁 등
사회 운동에 의의를 둔 노래를 부르시는 분이야.
어제 시위 갔다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전라남도 담양 출신이라고 되어있는데 인터뷰 보면 출생만 담양인듯 하고 광주에서 초중고-대학교까지 졸업한 광주 분이신듯.
광주 5.18 때 전남대학교 학생이었고 현장을 목격하셨다고 해. 그러나 공포감에 시위에 참여하기 보다는 인근 친척집으로 피신을 택하셨다고.
그렇게 이웃을 잃고, 동료를 잃고, 친구를 잃으면서 엄청난 죄책감과 부채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잔존하는 감정이라고 고백함.

이후 그 당시 고립된 광주를 빗댄 “바위섬”이라는 노래를 광주에서 발매했는데 이 노래의 원래 목적과는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히트를 치는 바람에 처음에는 대중가수로서 공식적인 데뷔를 하게 돼.
우리로 치면 음중 2위 정도?
우리 세대는 몰라도 우리 모부님 세대에서는 유명하신듯.

그러나 대중 가수로서의 활동에 뜻이 없어서 대중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민중가수로 돌아와 당시 불안정 했던 시대에 저항하는 민중 가요만 부르게 됐다고 해.
광주가 낳고 광주가 만든 가수로서
남북통일 관련한 행사에서도 활동하시고,
문재인 지지 운동, 세월호 등 목소리를 내시는 분이라 이명박근혜 때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도 오르신 적이 있다고.
박근혜 탄핵 시위 때도 광화문에 초청 가수로 오셨더라고.
솔직히 이 분이 노래 부른다고 지들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블랙리스트에 올린거 개짜침.
아래는 “바위섬”의 일부야.
🔉0:10 ~

평화로웠던 광주.





폐허가 된 광주를 바위섬으로 표현.
캡처에는 없지만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바위섬) 너를 사랑해“
…
광주를 향한 광주시민의 애정이 느껴짐.
?si=qlJJh7MM8JQXgoBZ
혹시 궁금한 여시들 있을까봐 옛날 영상 찾아 옴.
🔉우리는 결코 뒤돌아 가지 않을 것이다 5:20~


이거 완전 목소리 내고 시위 참여하고 한마음 한뜻인
민주시민 우리들 재질 아니냐.
🔉김길자 여사님 출연 11:03~

김길자 여사님은 5.18 때 돌아가신 故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셔.
고인은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지키다가
계엄군의 총에 맞아 17세의 나이에 사망하고 말았어.
작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님의 작품,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이기도 해.
광주같이 천대받는 지역이 없고,
5.18 때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여사님.
직접 말씀하시고 노래부르시는 것까지 여시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여사님과 김원중님이 과거 만남을 계기로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노래를 만들어 오늘날 이 자리에까지 초청받아 오시게 됨.
김길자 여사님의 나레이션과 김원중님의 노래로 구성 된
🔉엄마 안 보고 싶었어? 12:25 ~

제목부터 사람 가슴 찢어지지..
당연함. 자식 잃은 어미의 심정을 감히 헤아릴 수가 없음.



그러니까요.





…





노래하시는 여사님.
재학아! 엄마 안 보고 싶었어?
🔉직녀에게 17:41~


마지막 곡으로 마무리.
이 곡도 옛날 노래이자 민중가요라 당시에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고.
캡처는 여기까지.
우리에게 힘 보태고 같이 목소리 내주기 위해 멀리서부터 서울까지 와주신 김길자 여사님과 가수 김원중님께 감사하더라.
여사님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라고,
더욱 많은 위로와 지지를 받으시면 좋겠어.
가수 김원중님도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을 위한 노래 많이 해주시길 응원하며 마무리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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